버닝맨 에피소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불타는 버닝맨 모형, 아름다운 사막 위의 예술품들, 거대한 나무 건축물들... 버닝맨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수 없이 많지만, 계획하지 않은 이런 경험들이 나에게는 버닝맨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다.

My First Burning Man Story-4

8만 명이 경험한 버닝맨은 8만 가지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우리 캠프의 아트카, Carl the chameleon! / Photo credit: Constance 사람마다 인생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듯이, 버닝맨에 대한 생각과 경험도 분명히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어떤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지,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에 따라 그 길이 어렴풋이 정해지는데 또 누구와 함께 그 여정을 떠나는지, …

My First Burning Man Story-3

돈 없이 생활하는 일주일 넓게 펼쳐진 사막 한 가운데를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았다 / Photo credit: Cassandra 이 모든 경험이 “나눔”의 의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주문하고 수업에 참석하는 것이 너무 어색했지만 며칠 동안 지내면서 이런 귀중한 경험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가진 …

My First Burning Man Story-2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버닝맨 매년 새로운 주제, 새로운 예술 작품, 새로운 아트카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Photo credit: Abby 버닝맨은 매년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데, 2017년의 주제는 “Radical Ritual”, 우리나라 말로 “근본적인 의식” 정도로 해석이 되는 것 같다. 첫 버닝맨이기도 했고, 주제 자체가 종교적이어서 그런지 나의 첫 버닝맨을 떠올리면 성스러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

My First Burning Man Story-1

버닝맨은 축제가 아니다.Burning man is not just a festival. 2017년 8월, 첫 버닝맨을 다녀왔다.버닝맨을 가기 전에 ‘일주일 동안 내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샤워도 못 한다는데 어떻게 하지?’‘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고 싶으면 어쩌지?’‘자전거도 못 타는데 가서 고생만 하고 오는 거 아닐까?’ 2017년, 버닝맨에 도착한 첫 날의 풍경. 월요일에 도착해서 아직은 한산한 캠프 구역 / 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