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Burning Man Story-3

돈 없이 생활하는 일주일 넓게 펼쳐진 사막 한 가운데를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았다 / Photo credit: Cassandra 이 모든 경험이 “나눔”의 의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주문하고 수업에 참석하는 것이 너무 어색했지만 며칠 동안 지내면서 이런 귀중한 경험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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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Burning Man Story-2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버닝맨 매년 새로운 주제, 새로운 예술 작품, 새로운 아트카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Photo credit: Abby 버닝맨은 매년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데, 2017년의 주제는 “Radical Ritual”, 우리나라 말로 “근본적인 의식” 정도로 해석이 되는 것 같다. 첫 버닝맨이기도 했고, 주제 자체가 종교적이어서 그런지 나의 첫 버닝맨을 떠올리면 성스러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

My First Burning Man Story-1

버닝맨은 축제가 아니다.Burning man is not just a festival. 2017년 8월, 첫 버닝맨을 다녀왔다.버닝맨을 가기 전에 ‘일주일 동안 내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샤워도 못 한다는데 어떻게 하지?’‘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집에 오고 싶으면 어쩌지?’‘자전거도 못 타는데 가서 고생만 하고 오는 거 아닐까?’ 2017년, 버닝맨에 도착한 첫 날의 풍경. 월요일에 도착해서 아직은 한산한 캠프 구역 / Photo …

Story8 : So, Why Am I trying to be a Translator?

스토리8 : 나는 왜 번역가가 되고 싶은 걸까? 미리 말하지만 나는 내 직업을 바꾸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나는 누구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왔다고 자부한다. 선생님으로 일하던 5년 동안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일은 하루종일 해도 지겹지 않고, 내가 보드스토리를 하려고 보드를 꺼내 들면 신나서 …

Story7 : School size matters

스토리 7 : 미국/캐나다에서 유치원에 입사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 가장 최근까지 일했던 유치원은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에 1000여 개의 지점을 가진 유치원계의 대기업이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첫 유치원은 원생 35명 규모의 작은 유치원이었고, 두 번째는 대학교 내에 있는 랩스쿨의 형태였기 때문에 이렇게 큰 규모의 유치원은 처음이라 고민했지만 색다른 것을 경험해 보는 …

Story6 : Have you heard about Reggio Emilia?

스토리 6 :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아시나요? 캐나다의 많은 유치원에서 활용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붐이 일고 있는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 개인적으로 2년간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치원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 경험이 있고, 또 쿠퍼티노에서도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의 도입을 시작하는 시점에 일을 시작해 경험 많은 여러 선생님과 많은 전문가와 함께 교실 배치부터 프로그램 수정까지 생생히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

Story5 : Have your belief as a teacher

스토리 5 : 신념을 가진 선생님이 되기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실리콘밸리에서의 유아교육은 밴쿠버에서의 유아교육과 차이점이 분명히 있다. 추구하는 교육 시스템도 다르지만 제일 큰 차이점은 같이 일하는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신념과 태도의 차이였다. 앞에서 언급했던 동성 커플의 양육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비교해보면, 밴쿠버에서는 “그런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 부모님 마다 …

Story4 : Child Development in California

스토리 4 : 캘리포니아에서 아동 교육을 시작하다 미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도 없는데 어쩌다 보니 캘리포니아의 팔로알토(Palo Alto)에서 살게 되었다. 학교는 팔로알토에서 그나마 가까운 쿠퍼티노(Cupertino)에 있었는데 내 기억에 통학 시간이 30~40분은 되었던 것 같다. 팔로알토는 조용하고 한적한 작은 마을 같은 느낌이었는데 밤이 되면 큰길 양옆으로 조명이 반짝반짝 켜지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학교생활은 …

Story3 : Become a teacher in Canada

스토리3 : 캐나다에서 유치원선생님이 되다 내가 일하게 된 곳은 놀이 학교(Play based) 이자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Reggio Emilia approach)에 따라 운영되는 유치원이었다.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철학은 지금까지도 많은 캐나다의 교육자들과 부모님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철학 중 하나로, 학교에서 교육철학을 배울 당시 제일 강조되었던 교육철학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 접근법은 다른 많은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되는 것 …

Story2 : Early childhood education in Canada

스토리2 : 캐나다에서 유아교육 수업 듣기 밴쿠버에서 처음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내 영어 실력은 수업을 80% 정도 알아듣는 수준이었다. 학원 수업이라고 해봐야 한국에서 영어 회화 학원 2~3개월 다녀본 게 다였던 내 실력으로는 4시간 동안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을, 그것도 그냥 생활 영어 수준이 아니라 교육 철학이나 커리큘럼 관련 내용을 영어로 알아듣고 발표까지 하려 하니 쉽지만은 …